오늘 아침 출근…

50분쯤 일어났다가 시계를 보고 다시 잤다. 그리고 5분에 일어났다.
언제나 평소와 다름없이 24시간 뉴스하는 채널을 키고 씻고 준비하고 밥을 먹고 나왔다.

평소와 달랐던 점은 내가 일어날 때 같이 일어나시던 어머니가 안 일어나시길래 오늘 피곤하신가 했다. 이정도야 종종 있는 일이니까… 그리고 집에서 나오는데 신문이 아직 안왔다. 이것도 내가 나가는 시간과 비슷하게 도착하는 신문이기 때문에 사정이 있어 조금 늦으려니 했다.

그. 런. 데.

집앞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이 바로 전 역을 출발했다는 글을 전광판에서 봤을 때, 핸드폰 알람이 울렸다.

아..알람?! 알람?!!!!!!!!!!!!!!!!

헉…. -_-;;;;

ㅁㄴㅇ리;ㅁ니;ㅜㄹ;ㅈ매댜ㅜ러ㅔㅁ23덩ㄴ미;ㅗ래;ㅁㅈㄱ

알람이 울리고 나서야 평소보다 한 시간 먼저 나온 걸 알다니… !! -_-;;

내 한 시간!!!! 잤어야 하는데!!!!

그런데, 정말 오늘 아침엔 너무 상쾌하게 일어났다. 게다가 24시간 뉴스하는 채널은 매 시간 하는 뉴스가 거의 똑같다. ;; 신문 없을 때 쯤 눈치챘어야 했는데… 요즘은 해도 길어서 한 시간 먼저 나와도 똑같더라. 그나저나 지하철은 이미 왔고 그래서 그냥 타고 한 시간 일찍 회사에 왔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피곤한 기운이 없어서-_- 이렇게 글 남긴다. 아웅..

설마 오후되면 급피곤해지는 건 아니겠지…

Bespin

모질라에서 얼마전부터 (내가 본 것만 해도 좀 된 것 같지만…) Bespin이라는 이름의 웹에서 웹을 개발할 수 있는 툴을 만들고 있다.

각종 웹에디터들이 유행하면서 부터 웹으로 개발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모질라에서는 그 생각을 이미 구현하고 있었다.
아직 엄청난 기능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간단히 쓸 수 있는 정도이다.

현재 기능은 서버에 파일 저장, 로컬로 다운로드, Syntax highlighting, 라인 수 표시 간단한 실행 취소 기능 정도이다(이 외에도 여러 가지 많다). 그래도 이 정도만 해도 상당하다. 모양도 괜찮고…

앞으로 잘 되어서 나도 유용하게 쓰게 되면 좋겠다. ^^;

펀드…

지난 주에 은행에 환전하러 갔다가 ELS를 하나 추천받았다.
코스피 200에 연동되는 상품이었는데, 1년 투자고, 아무리 마이너스로 떨어져도 손실은 -5%까지이고, 1~39% 수익까지는 그대로 수익을 주고, 1년 내에 장중 포함 기준일 대비 40% 이상 상승한 경우에는 돌려받을 때의 수익률에 관계없이 6%를 받는다고 되어 있었다. (물론 운용 수수료는 별도다.)

그래서 일단 은행에서 돌아와서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았다.
상품 광고(?)에는 손실이 최대 -5%라는 것과 어쨌거나 일 년동안 한 번이라도 40%를 넘기면 6%를 보장한다는 것을 크게 설명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요즘 투자심리가 불안해서 인 듯 했다.

그런데, 걔네가 뭔가를 바라니까 저런 상품을 내놓은 게 아니겠는가하는 생각에 일단 내가 어느 정도 수익을 올리냐 보다 운용사가 어떤 경우에 많은 수익을 내냐를 생각해보았다.
일단 코스피200이 -5% 밑으로 떨어진다면 무조건 손해일테니 운용사는 코스피200이 떨어져도 많이는 안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5% ~ 39% 까지는 수수료를 받으니 크게 아쉬운 건 없어보인다.
40%이상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 경우라는게 마음에 걸리는데, 이 경우 운용사가 6%만 지급하면 되기 때문에  40%이상 올라갔던 지수가 다시 6% 밑으로 내려오지 않는다면 운용사는 경우에 따라 꽤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니까 그 ELS 운용사는 1년 후에 적어도 코스피200이 지금보다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1년 중에 40% 이상 올라갈 수 있을 것이며, 1년 후에는 못해도 6% 이상은 올라있을 것이라고 예측을 하는 것 같았다.

일단 나도 1년 후에 어느 정도 상승을 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는 있다(근거는 없다-_-).
그런데 내가 그 상품에 들었다가 40%가 올랐는데 6% 받는 건 왠지 억울한 거다.
그래서 따로 코스피200에 연동해서 투자하자는 생각을 했고, 오늘 코스피200을 따르는 인덱스 펀드를 들었다.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1년 후, 그리고 내가 든 펀드가 3년 이상 보유 시 세금우대가 있으니 3년 후에 알게될 것이다.
뭐… 전쟁만 나지 않는다면 지금 주식시장 상황보다 낫지 않겠냐는 생각이다.